• 쌍용자동차 채권단의 주요 은행인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흑자전환 전까지 쟁의 행위 중지하라는 추가 지원 전제조건을 내놨다. 회사뿐 아니라 노조도 고통분담을 해야 한다는 요구다.이동걸 산은 회장은 12일 온라인 신년 간담회를 통해 유동성 위기에 처한 쌍용차 노조가 입장을 전향적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추가 지원은 불가하다는 취지로 이 같이 밝혔다.쌍용차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은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와 인수합병(M&A)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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