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은 전세계 소비자들을 상대로 해선 안 될 일을 저질렀다. 차량의 배출가스저감장치를 조작해 ‘연료효율성 좋은 저공해차’라고 속여 판매해온 것이다. 결국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은 지난 2015년 속임수를 인정했고, 지금까지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도 많은 피해를 봤다. 당시 문제가 됐던 아우디 A6·티구안 등 차주들은 소송까지 불사했다.한국 정부는 강경한 입장이다. 바꿔 말하면 ‘건수’를 제대로 잡은 모양새다. 업체를 상대로 ‘과장’에 대한 엄벌을 내리고 있지만 정부 포장도 만만찮다. 환경부는 지난 20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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